# 영화[레터스 투 줄리엣]에 대하여
영화 제목 :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
개봉 일자 : 2010-10-06
영화 장르 : 멜로, 로맨스
상영시간 : 105분
영화감독 : 개리 위닉
출연 배우 :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외
# 영화[레터스 투 줄리엣] 줄거리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작가 지망생인 소피 역할을 맡으며, 레스토랑 오픈을 앞둔 바쁜 빅터의 약혼자로 나온다. 신혼여행 겸 휴가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너무 바쁜 빅터와 여행을 함께 할 수 없게 되어, 소피 혼자 베로나를 여행하게 되고, 그러던 중 줄리엣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는 줄리엣에게 보내는 수많은 여자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 편지들을 수거하는 한 여자를 따라가게 된다. 비로소 줄리엣의 비서들이란 직업에 대하여 알게 되고, 그녀들을 돕게 된다. 그런데, 편지 수거를 돕던 중에 50여 년 전 쓰인 편지 1통을 발견하게 된다. 고심하며 정성스레 쓴 줄리엣의 답장은 결국 클레어를 베로나로 오게 만든다.
소피의 특기인 정보 수집 및 조사를 바탕으로, 50여 년 전 클레어의 첫사랑 "로렌조"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사랑을 믿지 않는 클레어의 손자 찰리와 셋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냉정해 보이던 찰리도 결국 따뜻한 소피에게 마음을 열고, 약혼자가 있는 소피마저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그렇게 여행을 마무리하려던 무렵, 우연히 들린 포도 농장에서 결국 클레어는 운명처럼 로렌조를 다시 만나게 되고, 50여 년 전 이루지 못한 사랑을 결국 이루게 된다.
클레어와 로렌조의 행복도 잠시, 돌아갈 시간이 된 소피는 그렇게 약혼자 빅터에게 돌아가고 소피와 찰리는 서로 잊히는 듯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오픈에 정신이 팔린 빅터는 소피의 첫 기사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고, 결국 소피는 빅터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클레어와 로렌조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찰리를 만날 생각에 들뜬 소피는, 결혼식에서 마주친 찰리의 전여자친구인 패트리샤를 보고 울음을 찾지 못하고 도망가게 된다. 소피에 대한 사랑을 감출 수 없었던 찰리는 결국 소피를 뒤쫓아 사랑을 고백하며 미래를 약속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 영화[레터스 투 줄리엣]의 명장면
클레어와 로렌조의 결혼식에 온 소피와 다시 만난 찰리, 그리고 발코니에서의 사랑 고백!
"I am madly, truly, deeply, passionately
in love with you"
처음엔 조금 우스웠지만, 영화[레터스 투 줄리엣]에 너무나도 걸맞은 설정이 아닐까 싶다. 영화[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장 중요한 장소가 "발코니"이기 때문이다. 영화[로미오와 줄리엣]의 명장면인 나무를 타고 발코니에 올라가려 하지만, 실수로 떨어지고, 결국 이런 유쾌한 설정으로 키스와 함께 이 영화는 끝이 난다.
# 영화[레터스 투 줄리엣]의 총평
개인적인 평점 : 9점 / 10점 만점
베로나라는 도시를 가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여자라면 한 번쯤 눈물 흘려봤을 줄리엣의 이야기에, 줄리엣의 집에, 줄리엣의 비서들이라니! 영화 초반부터 참신한 소재에 몰입이 될 수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그렇게 매력이지 않는 배우, 크리스토퍼 이건 때문에 몰입이 힘들긴 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외모와 연기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결국 발코니에서의 찰리(크리스토퍼 이건)의 사랑고백과 눈빛 덕분에, 사랑에 빠지지 않을 여자가 없을 것이다.
여느 로맨스영화와 같이 마음 가볍게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소피가 된 것처럼 영화에 푹 빠지게 된다.
내가 꼭 베로나에 와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베로나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같이 로렌조를 찾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나와 비슷한 영화 취향이라면, 꼭 한번 시청해 보긴 추천한다. 분명 베로나, 소피 그리고 찰리에게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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